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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은 그대로인데 환율만 오르네… 그래서 이베이를 시작했습니다

Kangsale 2025. 5. 22. 14:54

안녕하세요?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이베이 셀러를 하고 있는 캉세일이에요.
이 블로그에서는 제가 24년 8월에 시작한 이베이를 어떻게 시작했는지 어떤 경험이 있었는지
이런 저런 썰을 풀려고 합니다.
가끔 도움 되시는 것도 있겠죠?

 

환율은 올랐는데, 월급은 그대로라면?

무기력한 회사 생활, 그리고 닥등의 늪

 

사실 2023년쯤부터 회사를 다니는 게 점점 무의미해지기 시작했어요.
아침마다 출근하기 싫고, 일하면서도 계속 딴생각.
부서를 바꿔보며 리프레시를 원했지만 몇 개월 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내가 열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죠.
그렇게 알게 된 게 해외 직구 대행업이었어요.
강의를 몇 번 듣고, 열심히 메모하고,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결론은 그냥 '닥등’이더라고요.
소싱 프로그램, 업로드 프로그램 가격은 비싸고 무료라고 알려진 아이템 XX우트 같은 툴은 쓰기 불편했어요.
그러다보니 다시 아무 일 없는 일상으로 집중을 했어요.

그런데, '해외 역직구'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와X즈 커뮤니티에서
“해외 역직구”라는 단어를 보게 됐어요.
직구는 많이 들어봤지만, 역직구는 뭐지?
해외에 우리나라 물건을 파는 거라는데, 왠지 모르게 끌렸어요.
그리고... 또 긁었습니다.
“결제는 다음 달의 내가 하니까!”라는 믿음으로요...!!

 

이베이가 매력적이었던 이유

 

해외직구 셀러를 시작해본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중국어로 된 상세페이지를 번역하는 게 정말 고역이었고,
무작정 상품 올리는 방식도 저랑 안 맞았죠.
한 달도 안 돼서 그만뒀어요.
그런데 이베이는 달랐어요.
상세페이지가 너무 심플하더라고요.
이미지보다 텍스트 중심.(그래도 메인 사진은 2장정도는 넣으셔야 돼요)
알러지 정보, 용량, 원산지, 배송기간, 환불정책 정도만 넣으면 끝.
말 그대로 “아날로그 스타일”.
그게 저한테는 오히려 매력적이었어요.
“어? 이 정도면 나도 해볼 수 있겠는데?” 싶은 거죠.

 

 

첫걸음이 어렵다, 진짜 어렵다

 

지금은 이베이를 친구 2명에게도 추천했어요.
이 친구들은 부업으로 시작해보고 싶어 해서, 제가 가입부터 엄청 설명해줬거든요.
이베이는 시작이 곧 절반이에요.
왜냐하면, 셀러로 시작하려면 이베이 가입 + 페이오니아 가입,
두 가지를 동시에 해야 하거든요.
하나만 해선 안 돼요.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저는 아직 배우고 있는 중이에요.
하지만 예전처럼 무작정 뛰어들던 때와는 달라요.
‘나한테 맞는 방식’이 어떤 건지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거든요.

혹시 지금 회사 일에 지치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뭔가 새로운 거 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 나신다면,
그냥 '가입'부터 해보세요.
저처럼요!

 

다음 글에서는 이베이 및 페이오니아 가입에 대해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썰을 풀어보겠습니다.!